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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정부예산 확보 '올인'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등 발품행정 시동 걸었다!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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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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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오른쪽) 전북 부안군수가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할 밑거름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옷소매를 걷고 26일 국회로 발걸음으로 옮겨 민주평화당 김종회(가운데 = 김제‧부안) 의원에게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실현할 밑거름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옷소매를 걷었다.

 

26일 국회로 발걸음을 옮긴 권익현 군수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평화당 김종회(김제부안) 지역구 의원과 도내 지역 각 국회의원 및 부안에 연고를 둔 의원 등 총 12명을 차례로 만나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예산 증액 지원을 요청하는 광폭행보를 펼쳤다.

 

권 군수는 특히 '변산해수욕장 개발'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등을 위해 필수적인 격포~줄포 IC에 이르는 국도 30호선 구간 확포장 공사에 따른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신항만~정읍역) 운산천도덕천직소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변산반도 국립공원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 등이 2019S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부안읍 소재지의 침체된 중심기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문화와 복지생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역시 "신속하게 추진돼야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당위성을 제시했다.

 

권익현 군수의 이 같은 발품행정은 만일 기재부 단계에서 예산이 삭감되거나 과소미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전략적인 배경이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열악한 군 재정 여건상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전북도는 물론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수시로 찾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군민 행복을 이끄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각오로 해석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경제여건이 불투명하고 정부의 신규 사업 억제 등으로 지자체 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목표한 국도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역특성을 반영한 치밀한 전략과 예산심의 동향 수시 파악 및 국가 정책방향에 맞춘 대응전략 등 공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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