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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폭염피해 최소화' 총력
당초 일정 취소하고 읍‧면 우심지역 현장방문으로 전환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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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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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 부안군수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군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폭염을 재난에 준하는 현상으로 인식하고 당초 8월 7일까지 예정된 읍‧면 초도방문을 우심지역 현장방문으로 전환하는 등 피해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지난 30일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고온 현상으로 수정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백산면 한 애호박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 이한신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군민들의 한숨이 깊어지자 폭염을 재난에 준하는 현상으로 인식하고 당초 87일까지 예정된 읍면 초도방문을 우심지역 현장방문으로 전환하는 등 피해 극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연일 발표되는 기상 특보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대응방안과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타들어가고 있는 농작물 피해상황 및 시설하우스 피해 현장을 체크하고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주산면과 백산면 무더위 쉼터 20여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통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군수는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지만 최소한 그 피해는 줄일 수 있는 만큼, 폭염이 장기화될 만일의 상황에 대비, 농업용수 확보 및 관정개발과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등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권 군수는 특히 "무더위 쉼터 냉방비 전기료 지원 및 환풍기 또는 제빙기 등 축사 환경개선 비용에 긴급 투입되고 있는 예비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에 태풍 '쁘라삐룬' 이후 비소식이 없어 농작물의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그동안 관행적으로 추진했던 선례를 벗어나 선제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덧붙였다.

 

이어, 권 군수는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지도팀을 한층 강화해 시설채소 농작물의 햇볕 데임과 수정장애 등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법 및 병해충 방법 등을 지도하는 등 비상근무체계 전환 및 급수차 동원 등 농작물의 폭염피해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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