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익산시 '도농교류 산촌마당 캠프' 짱
수도권 10가구 40여명… 농산물 소비촉진‧새로운 활력 기대
정은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8/11 [20: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익산시 웅포면 원대암마을회가 '2018년 생생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오는 12일까지 1박 2일간 "도농교류 산촌캠프"에 참석한 도시 캠핑족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정은진 기자


 

 

 

전북 익산시 웅포면 원대암마을회가 '2018년 생생마을 만들기사업'일환으로 도시 캠핑족을 초청한 "도농교류 산촌캠프"가 오는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캠핑족 10가구 40여명이 참여한 이 캠프는 마을 주민들이 도시민을 초청해 쉼 공간 제공 및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촌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촌 관광 체험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얼음 게임 맹구 수박 먹기 게임 캠핑 요리대회 우리밀 찐빵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만끽하게 된다.

 

특히 가마솥으로 갓 지은 밥에 텃밭에서 자란 야채로 밥상을 차리고 옥수수와 감자 등 먹거리를 즐기는 시간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산골마을의 따뜻하고 정겨운 체험을 하며 도농교류의 꽃망울을 틔웠다.

 

웅포면 원대암마을은 이번 산촌마당캠프 진행을 위해 주민회의를 통해 캠핑 장소로 적합한 농가를 선정한데 이어 약 2개월 가량 마을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농산물 판매 준비 및 부녀는 길가의 꽃밭을 다듬고 음식 재료를 정성껏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익산시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올해 처음 주최한 도농교류 산촌캠핑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따듯한 정()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교류해 새로운 소확행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주최하는 "도농교류 산촌캠프(웅포 원대암마을회낭산 내돈마을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촌활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