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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전북에서 개최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도약 이끌 '지역 5대 중점사업' 건의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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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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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고 있다. 【 송하진(사진 왼쪽 두 번째) 전북도지사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 직후 송하진(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손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호남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전북을 비롯 호남지역의 주요 현안 및 국가예산 등에 따른 지원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홍영표 원내대표이춘석 사무총장김태년 정책위의장윤호중 예결위 간사송갑석, 서삼석 예결위원 및 강병원 원내대변인과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호남권 광역단체장이 2019년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해결 대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방향과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상황을 듣고 각 지역별 요구사항에 대한 당 차원의 정리를 통해 정책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을 밝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전북 경제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한 뒤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상용차산업 혁신 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새만금 SOC 구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주요 현안 법률 제개정 지원 등 중점사업 등에 대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송 지사는 GM 사태 이후 친환경 상용차 플랫폼 구축으로 수출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타 신속 통과 및 2019년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95억원 반영에 따른 시급성을 건의하고 나섰다.

 

송 지사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농생명 산업기반의 토대 마련을 위해 ‘2019년 선 추진사업 국비 28억원 반영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성공개최 및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남북도로 동서도로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 SOC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탄소소재법국민연금법'의 조속한 개정 및 2023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잼버리특별법()' 등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확보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구축 등 신산업 육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대기오염 측정소 신설 변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체험시설 확충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돼 있는 사업들 역시 자세히 설명한 뒤 예산 반영에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끝으로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서 가동 중단에 이어 GM 군산공장의 폐쇄로 전북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북경제의 체질을 새롭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장 동력 발굴이 절실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대도약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 될 현안들로 정치권과 호남권 시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할 것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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