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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 개최
전북도, 도전과 열정 의지 되살려 대도약 기폭제 삼는다!
이도형‧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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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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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이 16일 오후 3시 30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와 함종한(오른쪽)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 14개 시장‧군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스카우트 최고 예우인 장문례 입장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조성을 위해 16일 오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유치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기념식에 참석한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지사와 함종한(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 권익현(앞줄 오른쪽) 부안군수와 민주평화당 김종회(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식에 앞서 스카우트 선서를 하고 있다 】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함종한(오른쪽)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송하진(왼쪽) 지사에게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에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스카우트 최고의 표창인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로장 "무궁화 금장"을 전달한 뒤 두 손을 맞잡고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송하진 지사가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잼버리 특별법 제정과 공항‧도로와 같은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며 "남은 5년 동안 중앙부처‧국회‧한국스카우트연맹‧범도민지원위‧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구촌 청소년의 야영축제인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잼버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세계 속의 부안 세계잼버리 과정활동 상품 개발을 비롯 군민과 함께 붐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착실히 준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1주년 기념식이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지사와 권익현(오른쪽에서 네 번째) 부안군수를 비롯 14개 지자체장 및 주요 참석자들이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는 2023 세계잼버리 비전선포식을 갖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도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1주년을 맞아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붐조성을 위해 1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한 "유치 1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잼버리 유치 1주년을 축하하고 붐 조성 극대화를 위해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이기순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및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권익현 부안군수 등 14개 지자체장지역 각급 유관기관장한국스카우트 관계자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스카우트 최고 예우인 '장문례' 입장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행사는 스카우트 선서 및 잼버리 유치에 역할을 한 김성찬김성태 국회의원과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등 총 5명에게 명예도민증이 수여됐다.

 

,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송하진 지사에게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에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스카우트 최고의 표창인 한국스카우트연맹 공로장 '무궁화 금장'을 전달했다.

 

또한 "마음껏 꿈꾸고, 힘껏 비상하라"2023 비전 선포로 성공개최의 굳은 의지를 다졌으며 도내지역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도민으로 구성된 범도민지원위원회 출범 선언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아울러 이낙연 국무총리 반기문 제8UN 사무총장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의 축하영상메세지가 상영되기도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산과 들바다와 갯벌이 어우러진 새만금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송하진 지사는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잼버리 특별법 제정과 공항도로와 같은 새만금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남은 5년 동안 중앙부처국회한국스카우트연맹범도민지원위도민 등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이뤄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2023새만금에서 펼쳐지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가부한국스카우연맹 등 관계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전북 대도약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는 우선 가장 젊은 땅미래의 땅 대한민국 새만금(부안)에서 168개국 세계 5만여명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는 축제가 열리게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 참여는 역대 최대 규모다.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 런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매 4년마다 열리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로 2019년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개최되며 2023년 제25회 대회가 168개국 5만여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민선 6기 송하진 도지사 취임 이후 '한국 속의 한국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제행사 유치를 검토,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결단하고 2015년 국내후보지 경쟁(강원도 고성)을 뚫고 대륙별 지구촌을 무대로 폴란드(그단스크)와의 치열한 경합을 이겨냈다.

 

한마디로,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는 '도전''열정'의 성과물로 기록됐다.

 

하지만, 앞으로 잼버리 부지 매립 교통망 확충 등 인프라 조기 구축 세계잼버리지원특별법 제정 법률안 잼버리 기반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 등이 과제로 남아 있어 현실적으로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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