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7기 전북 무주군이 섬김과 신뢰행정 실현 조직 기반을 위해 본청 2局 13課 61담당 등으로 구성된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에 착수했다. (무주군청 전경 및 황인홍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최유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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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전북 무주군이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에 착수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 지역상황과 특성을 감안, 효율적인 군정운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능률적인 구조로 개편하는데 원칙을 두고 있다.
특히 ▲ 본청 2국 13과 61담당 ▲ 의회는 1과 1전문위원(1담당 1전문위원) ▲ 직속기관은 2직속기관 4과 15담당 ▲ 사업소는 2사업소 6담당 ▲ 1읍 5면 24담당으로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군정비전 달성을 총괄할 미래준비팀을 부군수 직속으로 설치하고 본청 부서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행정복지국과 산업건설국 등 2개 국(局)이 새롭게 신설된다.
아울러 농업 관련 4개 부서를 농업기술센터 내에 배치하는 동시에 농업정책과와 농축산유동과 소속은 새롭게 신설되는 산업건설국을 배치해 농가지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가공‧판매 전담 및 축산농가 지원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농축산유통과 역시 신설한다.
또한 청정무주를 지키고 임업소득을 높이기 위해 환경과 산림부서가 분리(환경위생과‧산림녹지과)됐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과 깨끗한 하수처리를 목표로 상‧하수도 사업 및 시설을 전담할 ‘맑은 물 사업소’도 신설된다.
보건의료원 역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사업과 진료 분야를 전담하는 2개 課로 나눠 전문화하는 동시에 치매‧정신건강‧보건지소(진료소) 등을 전담할 팀을 신설키로 했다.
무주군 이경섭 자치행정과장은 "조직 개편안에는 '지역화폐‧에너지‧도서관' 등 행정수요를 반영한 기구개편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며 "섬김과 신뢰행정을 실현하고 군민행복을 구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만큼, 행정역량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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