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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 개최
24~25일, 축하쇼‧모래내 스타킹‧힐링콘서트 등 부대행사 풍성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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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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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 인후 2동과 진북동 일원에 터를 잡고 있는 모래내 시장길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제3회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풍성하게 열린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영미 기자


 

 

 

전북 전주시 인후 2동과 진북동 일원에 터를 잡고 있는 모래내 시장길에서 오는 24일과 25일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회째로 모래내시장의 '생닭으로 튀겨 식어도 맛깔스러운 치킨'과 시민들이 동네슈퍼에서 가벼운 안주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생긴 문화인 '가게맥주'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특히, 시장과 상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맥&가맥 페스티벌"40~50대 중장년층에게는 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흥을 더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는 치킨과 신선한 맥주와 시장통닭 외에도 모래내시장 상인들이 회의를 통해 선정한 먹거리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첫날인 24일에는 TV 공개녹화로 진행되는 '모래내 가요제'에 가수 소찬휘가 특별 출연하고 클럽 DJ-춘자 등 화려한 볼거리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개막 축하쇼가 펼쳐진다.

 

,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모래내 스타킹'과 '모창가수 퍼레이드' 등 가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5일은 '3회 모래내 스타킹'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의 개성 넘치는 행사가 펼쳐지고 '모래내 힐링콘서트'에 코요테의 신지가 특별 출연한다.

 

이 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수제맥주 열전(내 취향을 찾아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모래내시장’ 5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완열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개최한 '치맥&가맥 페스티벌'에 예상보다 많은 1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맥주와 치킨을 즐겼다"며 "올해는 보다 더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오답노트에 작성된 부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준비하는 등 무더위를 날리며 전통시장의 옛 추억과 정()을 느끼고 직접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래내 시장'1970년대부터 전주와 인근 완주군에서 생산된 채소과일 등이 주변 주택가에서 판매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고 정육생선건어물의류잡화 등이 주거래를 이뤄 전통시장의 싱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 주차장이 완비돼 있고 값싸고 질 좋은 물건이 많아 인기 높은 전통시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등 "치맥가맥 축제"는 전주 전통시장 대표 브랜드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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