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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천뜰 '올해 첫 벼 베기'
진부53호 조생종, 폭염‧가뭄 불구 작황은 평년 수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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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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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전북 부안지역 첫 벼베기 행사가 진행된 유천뜰을 찾은 권익현(오른쪽) 군수가 농민 고광웅씨(왼쪽)의 두 손을 맞잡고 노고를 격려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뜰에서 진행된 올해 첫 벼베기 현장방문에 나선 권익현(왼쪽) 군수가 농민과 함께 알곡을 튼 실히 채운 '진부 53호 조생종' 품종을 살펴보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18일 첫 벼베기에 나선 고광웅씨(내유천 이장)의 논을 찾아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고광웅씨 논을 찾아 일손을 돕는 현장행정을 펼친 권익현(오른쪽) 군수가 올해 첫 벼베기를 마친 뒤 "새참으로 시원한 막걸리가 제격이 아니겠느냐"며 내유천 마을 이장인 고광웅씨(왼쪽)에게 애로사항 등을 여과 없이 청취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올 들어 전북 부안지역 첫 벼베기 행사가 18일 보안면 유천리 고광웅씨(내유천 이장)의 논에서 열렸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초순께 약 1,300논에 모내기한 진부 53호 조생종으로 올 여름 비가 적게 내리고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약 10일 가량 빨리 수확하게 됐다.

 

조기 햅쌀은 3~4일간의 건조과정을 거쳐 농협에 전량 시중가로 판매돼 오는 9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올해 35도 이상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별다른 병해충이 발생되지 않아 작황은 평년 수준을 기록했다.

 

유천뜰에서 첫 벼베기를 한 고광웅씨는 "예년과 달리 가뭄과 폭염 등으로 농업재해가 우려돼 노심초사(노심초사)를 했지만 군청의 적극적인 현장행정과 지도로 알곡 수확량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없어 많은 소득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안지역 첫 벼베기 현장방문에 나선 권익현 부안군수는 "사상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앞으로 벼 수확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콤바인을 직접 운전해 일손을 돕는 등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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