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청 기획실장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문찬기 의원이 제8대 부안군의회에 입성한 동료 의원 9명을 대상으로 28일 '지방 예산 공부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
전북 부안군청 기획실장 출신으로 재선에 성공한 문찬기 의원이 제8대 부안군의회에 입성한 동료 의원 9명을 대상으로 28일 "지방 예산 공부방"을 운영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문 의원은 지난 40년간 부안군청과 전북도청 등 공직 경험과 제7대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한 의정 경험을 되살려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강사 자격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문 의원은 특히 부안군청에서 군정 전반을 기획‧조정하고 예산을 총괄했던 ‘기획감사실장’ 및 지난 의회에서 4년간 활동한 의정활동을 밑거름 삼아 서술한 ▲ 지방 예산과 결산 ▲ 교부세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노하우 등을 직접 편집‧제작한 책자를 이날 강의 자료로 활용해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지방의회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 집행부를 감시하는 일뿐만 아니라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눈을 부릅뜨고 군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등 따질 것은 제대로 따지면서도 대안을 지혜롭게 제시해 군민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는 의정활동과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가 군정에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우선 가치를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8대 부안군의회는 지난 7월 전반기 원구성 이후 두 차례 임시회를 통해 군정에 관한 보고와 새만금개발청 청사 부안 설치 건의안 및 조례안을 의결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한수 의장은 "새로운 도약과 부안의 미래를 알차게 설계할 수 있도록 협치를 핵심가치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참된 지방자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