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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홍보전략 특강 실시
지역출신 임병식 前 국회 부대변인 초청… 직원 300여명 대상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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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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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군정 방침을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언론대응 방안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부대변인 및 前 국회의장 정무 비서관을 역임한 임병식씨를 강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군정 방침을 효율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언론대응 방안을 높이기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 '효과적인 홍보 전략'특강은 고창 출신으로 새전북신문 편집국장과 국회 부대변인 및 국회의장 정무 비서관을 역임한 임병식씨가 강사로 마이크를 잡았다.

 

임병식 부대변인은 "공직사회는 언론을 무조건 멀리하거나 반대로 부적절한 유착을 선호하려는 습성이 있다"고 말문을 연 뒤 "효율적인 언론대응 방안으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언론을 선용하려는 인식"을 강조했다.

 

특히 "진정한 언론 관계 구축과 함께 악의적이거나 의도적인 기사와 관련된 불관용 원칙"을 설명한 뒤 "잘못된 언론 관계 형성은 군정을 바르게 알리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언론을 통해 군정 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되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그릇된 보도는 단호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의향이자 예향인 고창군은 풍요로운 자연생태환경과 뛰어난 인물이 많은 고장인 만큼, 공직자 모두가 홍보맨이라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지역을 알리는 일에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며 역사 속에 들춰진 전북과 고창군에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덧붙였다.

 

한편, 유기상 군수는 특강에 앞서 "군민이 주인인 민선 7기 고창군은 주민들이 군정에 참여하는 울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널리 알려 공직자도 군민도 함께 행복한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 군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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