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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국체전 정구종목 효과 톡톡!
각종 대회 유치 숙박업소 예약완료…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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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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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12일∼18일까지 열전에 돌입할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북 순창군이 정구종목 개최 도시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순창공설운동장 하드코트 전경)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정은진 기자


 

 

 

 

오는 101218일까지 열전에 돌입할 '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북 순창군이 정구종목 개최 도시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전국체전 기간 동안 순창공설운동장 실내코트와 하드코트에서 펼쳐질 정구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실업) 나눠, 선수단과 임원 등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일 현재 순창지역 숙박업소 전 객실이 예약 완료됨에 따라, 순창군은 관람객들의 숙박에 관련된 민원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펜션 등의 이용을 유도할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커졌다.

 

특히 전국체전 개최를 앞두고 827일부터 91일까지 '2018 전국대학 정구 추계연맹전' 대회가 폐막한데 이어 오는 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정구 추계연맹전' 역시 골목상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 연맹전은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48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전국체전 전초전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메달 사냥에 한 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승부를 가르고 있다.

 

,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정구 실업팀이 참여한 가운데 자웅을 겨룰 '2018 순창 추계 한국실업정구연맹전' 역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순창군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한껏 드높일 수 있도록 시설관리 등 각종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구 대회가 모두 마무리되는 18일부터 면단위 골목상권까지 훈풍이 불 수 있도록 전국체전 전지훈련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일반(실업)팀은 대회 직후 곧바로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도 추석연휴 기간부터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전국체전 정구종목이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정구강군 순창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추석연휴 기간에도 경기장을 개방하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수와 관람객 모두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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