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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추석연휴 특별교통근무 돌입
15일~26일까지 단계적… 귀성‧귀경길 상황관리 경력 집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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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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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특별교통근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근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1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전개될 이번 '특별교통근무'는 먼저, 1단계로 20일까지 전통시장대형할인점공원묘지터미널역 등 혼잡장소에서 소통위주 교통관리가 이뤄진다.

 

이어, 2단계는 사실상 귀성 전쟁이 시작되는 21일부터 도내 각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속도로국도 등 귀성귀경길 지정체 상황관리에 돌입한다.

 

특히, 연휴기간 동안 매일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상설중대 등 43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헬기 등 140여대의 장비를 투입,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암행순찰차를 집중적으로 운용해 전용차로 갓길위반 등 정체 및 사고 요인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귀경귀성 차량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 난폭 보복운전 등 단속에 집중한다.

 

아울러, 경찰 헬기를 이용 혼잡지역 정체 해소를 위한 지공 입체 교통관리가 전개되는 등 고속도로 혼잡구간 및 고속도로 나들목과 연계되는 국도지방도 및 병목혼잡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집중적인 교통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 시군 지역 전통시장 주변도로 일정구간 주정차를 913일부터 107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공원묘지 대형매장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에 혼잡장소에 교통경찰을 최대한 배치해 소통위주 근무를 전개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이석현(경정) 교통안전계장은 "일부 귀성귀경객들이 먼저 가고 싶은 조급한 마음에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무질서 운전으로 오히려 지정체를 유발해 유발하고 있다"며 "모두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인 만큼, 교통법규 준수 및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역시 사망사고 직결되기 때문에 소중한 가족과 운전자 본인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석현 교통안전계장은 이어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행위는 현장 계도에 그칠 것이지만 과속갓길운행음주난폭운전등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주말을 포함해 총 5일간의 황금연휴지만 귀성귀경일이 지난해 10일간에 비해 짧아 교통량이 집중돼 전반적으로 지정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성묘와 나들이 차량이 엉키면서 국도 등에서 정체가 예상되고 귀경길은 24일 오후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시외 연결도로에서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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