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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서명부‧건의문 전달
18,000여명, 새만금개발청‧개발공사 유치 염원 담겨 '귀추'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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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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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청사가 오는 12월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유치에 따른 군민들의 의지를 모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13일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에 전달했다. 【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이철우(왼쪽) 새만금개발청장에게 "단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및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 및 상징성을 감안해 '청사' 이전은 부안군이 가장 부합하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13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권익현(왼쪽) 부안군수와 이한수(왼쪽에서 두 번째)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새만금개발청 부안유치추진위 이영택 위원장 등이 이철우(오른쪽에서 두 번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군민 18,000여명의 결집된 의지가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청사가 오는 12월 새만금 현장으로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유치에 따른 군민들의 의지를 모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해 향후 결과에 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새만금개발청 부안유치추진위 이영택 위원장을 비롯 6명은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을 차례로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및 새만금개발공사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새만금개발청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세계 최장 길이(33.9km) 방조제 내측 용지를 산업관광국제협력 등 다양한 용도로 개발하는 새만금 개발 사업은 부안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 사안으로 군민들의 관심사가 최대로 증폭되고 있다""단순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지역균형발전 및 가장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 및 상징성을 감안해 '청사'이전은 부안군이 가장 부합하다는 당위성"을 제시한 뒤 "군민의 결집된 의지의 표현인 서명부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반드시 부안에 설치돼야 하는 부지의 접근성 및 타당성" 등을 설명하며 "이전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개발 과정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됐고 맨손 어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는 등 새만금사업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더 이상 좌절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을 앞두고 이날 전달된 '서명부'는 지난달 부안군 26개 사회단체장 협의회의를 통해 서명운동을 전개해 무려 18,000여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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