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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2)
맛과 멋은 기본‧다양한 체험까지 풍성한 '익산'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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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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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과 멋은 기본‧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전북 익산 관광지를 소개한다.  ('마한관'과 '서동공원' 전경)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바짝 다가왔다.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하지만 명절에 고향에 가는 차표를 사려고 새벽부터 빼곡히 줄을 서있는 얼굴에는 지친 기색보다 오랜만에 가족친구들과 만날 기대감이 가득 찬 모습이다.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조금은 더 특별한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여행을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맛과 멋은 기본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연휴에 즐길 수 있는 전북 익산 관광지를 소개한다<편집자 주>

 

 

 

▲  익산시 성당면에 둥지를 틀고 있는 '익산 교도소 세트장'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최근 SBS 런닝맨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소다.  특히, 교도소 입구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른 잔디와 높은 담장으로 둘러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삭막하고 살벌한 교도소의 느낌보다는 자동으로 교화될 것만 같은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 조재수 기자

 

▲  익산에서 멀지 않은 곳,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함께 익산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바로 서동공원이라 할 수 있다.이른바 '천상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마한관의 계단을 오르면 초기 철기시대와 마한시기에 익산지역에서 살았던 선조들의 흔적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마한박물관" 내부 전경.                                               © 조재수 기자

 

▲  국내 제일의 귀금속 가공기술을 보유한 보석의 도시로 왕궁면 '보석테마 단지'에 보석박물관과 대규모 보석 판매 센터인 주얼팰리스가 터를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박물관은 마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옮겨놓은 듯 한 겉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보석박물관 전경)     © 조재수 기자

 

▲  국내 유일하게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왕궁터에 위치한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는 20년 왕궁리 유적 발굴의 역사와 1400년 前 백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외부로 나가면 백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왕궁리 5층 석탑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는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백제왕궁 후원이 기다리고 있다.     © 조재수 기자

 

▲  백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왕궁리 5층 석탑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는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백제왕궁 후원이 기다리고 있다.                                                                                   © 조재수 기자

 

 

 

 

하루에 익산이 한눈에!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 = 올해부터 업그레이드돼 운행 중인 익산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는 명절에도 운행을 멈추지 않는다.

 

 

오는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동안 운행될 시티투어는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시티투어는 익산역 동쪽 버스승강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10분까지 하루 7회 운영되며 익산역을 출발해 교도소세트장~미륵사지~왕궁리유적~보석박물관을 거쳐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산에 오면 놓쳐서는 안 될 다양한 볼거리와 각각의 여행지에서 연휴 기간 진행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달콤 살벌한 추억은 '익산교도소 세트장' = 요즘 익산에서 가장 핫한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당면에 위치한 교도소 세트장으로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최근 SBS 런닝맨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소다.

 

특히, 교도소 입구의 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푸른 잔디와 높은 담장으로 둘러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삭막하고 살벌한 교도소의 느낌보다는 자동으로 교화될 것만 같은 따뜻한 느낌으로 가득하다.

 

내부로 발걸음을 옮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가운 철문과 쇠창살이 이어져 외부와는 또 다른 스산한 기운을 준다.

 

연휴기간 휴무 없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죄수복 체험 사랑의 포토존 독방 다인실 면회실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금단의 땅 교도소를 허락한 곳, 영화나 드라마의 추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익산교도소 세트장으로 이색체험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싶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 = 익산의 보석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익산은 국내 제일의 귀금속 가공기술을 보유한 보석의 도시로 왕궁면 보석테마 단지에 보석박물관과 대규모 보석 판매 센터인 주얼팰리스가 터를 잡고 있다.

 

특히,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보석박물관은 마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옮겨놓은 듯 한 겉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05년 개관한 보석박물관은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진귀한 보석과 원석 등 11만여점이 전시돼 있는 만큼, 보석의 역사화 보석에 담긴 과학아름다움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 바로 옆에는 화석전시관과 공룡 테마 공간이 조성돼 시대별 각종 화석과 실물크기의 공룡 등이 전시돼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장소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성인 3,000청소년 2,000어린이 1,000원이다.

 

미륵사지 유물을 한 눈에 '국립 미륵사지유물전시관' =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의 찬란한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국립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을 찾으면 된다.

 

국보 제11호이자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대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으로 유명한 이 곳은 1980년부터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수습된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르는 19,000여 점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고려개국 1100주년을 맞아 특집전 고려시대의 미륵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익산 미륵사지 뿐만 아니라 익산 사자암 부안 유천리 청자 가마 출토품 등 다양한 고려시대의 유물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관람이 끝나면 20여년의 보수기간을 거쳐 재탄생한 웅장한 모습의 미륵사지석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연휴기간에는 전시관 앞에서 민속놀이 마당이 진행된다.

 

전시관 구경과 미륵산 산행 그리고 내려와서 먹는 순두부찌개 한 그릇이면 연휴기간 익산을 제대로 느낀 추억으로 기록할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백제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왕궁리 유적' = 고도 익산 왕궁리 유적지는 금마의 미륵사지와 함께 최대 규모의 백제유적지로 국내 유일하게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왕궁터.

 

그것도 올해로 20년이 넘는 유적이 익산 왕궁리 유적이 있다.

 

왕궁터에 위치한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는 20년 왕궁리 유적 발굴의 역사와 1400백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외부로 나가면 백제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왕궁리 5층 석탑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 뒤편으로는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 백제왕궁 후원이 기다리고 있다.

 

왕궁리 유적전시관은 연휴 기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되며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진행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1400년 전 백제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일상에서 벗어나 마한의 향기에 푹 '마한박물관'과 '서동공원' = 익산에서 멀지 않은 곳,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함께 익산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바로 서동공원이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천상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마한관의 계단을 오르면 초기 철기시대와 마한시기에 익산지역에서 살았던 선조들의 흔적과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관 내부는 '마한의 성립배경마한의 성립과 생활문화마한에서 백제로의 변화'라는 테마로 구성돼 익산의 마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마한으로 시간여행을 마치고 나오면 미륵산과 용화산의 품에 안겨있는 금마저수지와 서동공원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한관 역시 연휴기간 휴관 없이 운영되며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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