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확보해 오는 18일부터 10월까지 신청 대상자를 접수한다. (부안군청 전경 및 권익현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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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를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 가운데 부안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 기간 6개월 이상 및 성능검사결과 정상 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 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및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이 없어야 한다.
사업량은 총 100대로 한정되며 저소득층과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비롯 주행거리 차량 순으로 선정된다.
조기 폐차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3주 동안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차량 소유자는 2개월 내 폐차를 완료한 뒤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친환경축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부안군 환경정책팀 관계자는 "자동차에 의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상시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이 인구늘리기 운동 일환으로 관내 기관 및 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소 이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국가예산 확보에 역할을 담당했지만 오히려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노후경유 자동차 폐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조례 개정 등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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