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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주간" 15일 전주서 개막
전국 10개 지역에서 21일까지, 다양한 한복 행사 풍성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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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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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2018 한복문화주간’ 개최 기자회견에서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오른쪽)과 전주시 김양원(왼쪽) 부시장이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영미 기자

 

▲  전주를 비롯 전국 10개 지역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간과 지역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2018 한복문화주간" 전주지역 주요 프로그램 일정.                                                                   © 이영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8 한복문화주간" 포스터.                                                                                                                                                            © 이영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8 한복문화주간"의 개막식이 오는 15일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열린다.

 

'2018 한복문화주간'은 전주를 비롯 전국 10개 지역에서 21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간과 지역의 제약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한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이라는 슬로건으로 선보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한복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고 일명 '바람의 옷'을 짓는 한복 디자이너로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던 이영희 디자이너를 추모하며 한복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한복 패션쇼가 특별행사로 꾸며진다.

 

,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국내외로 알릴 한복 홍보대사로 배우 김재경과 우도환이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2018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한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복문화주간이 열리는 1주일 동안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침선장 최온순씨가 보유한 궁중의상이 전시되고 관광객과 시민들이 전통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전통 베틀에서 '삼베짜기'를 시연함은 물론 실제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복 즉석사진 인증'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오는 20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한복패션쇼인 '내가 한복의 왕'이 펼쳐지며 15일과 19일에는 초등학교 10개 팀이 참여하는 강강술래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한복 플래시몹을 비롯 실버 한복무용 공연도 전개될 예정이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한복의 일상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18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을 전통문화 대표 도시인 전주에서 개막하게 돼 기쁘다"며 "한복과 전통문화라고 하면 떠오르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전주시의 명성에 걸맞게 한복문화주간 동안 보다 특별한 전주만의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지속적으로 전주다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최봉현 원장은 "한복의 일상화대중화를 위해 한복 디자인 발전뿐만 아니라 한복을 입고 즐길 수 있는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에 고심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공간적 특색을 반영해 각 도시만의 매력과 한복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이색적인 한복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한복문화주간'은 전주를 비롯 서울 양평 순천 춘천 청주 대전 대구 부산 증평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열린다.

 

폐막식을 비롯 패션쇼전시교육퍼포먼스상점여행 등 7가지 테마별 한복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2018 한복문화주간' 기간 동안 전주에서는 한복맞춤의 경우 30% 할인과 한복대여점 50%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LG 생활건강 '수려한'프리미엄 식빵 전문 베이커리 '밀도' 등 민간 기업들의 공식 협력사 참여도 이어져 다양한 이벤트 및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국내 한복문화주간의 성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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