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전북 고창군에서 오는 19일 "제4회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 포스터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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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전북 고창군에서 오는 19일 운암마을에서 "제4회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베이골 동무들아 모두 모여라!'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페스티벌은 습지마을 주민과 관광객 및 관련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곡람사르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고 보전을 약속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난타공연으로 막을 여는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 아산초 ▲ 대아초 학생들의 악기연주와 댄스공연 및 ▲ 판소리 보존회의 민요 메들리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또 습지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오베이골 에코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 보물찾기 ▲ 칡넝쿨을 이용한 릴레이경주 ▲ 투호 ▲ 장기자랑 ▲ 우리동네 자랑 등 '오베이골 한마당'이 진행된다.
또 고창람사르갯벌센터와 새만금 지방환경청 협조로 ▲ 토피어리만들기 ▲ 조개슈링클스 만들기 ▲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오베이골 토요장터에서 판매하는 운곡습지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키우고 만든 농산물도 판매할 예정이다.
고창군 생물권보전사업소 생태지질팀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원시 자연의 모습이 잘 보존돼 있는 '고창운곡람사르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생태관광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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