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 인후동 한 가정집 화단에서 과거 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81mm 박격탄 1개가 발견됐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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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가정집 화단에서 과거 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녹슨 포탄 1개가 발견됐다.
경찰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주택 화단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폭발 위험이나 대공용의점이 없어 군부대에 인계했다.
이날 포탄을 발견한 집주인 A씨(52세)는 화단 철거 작업을 하는 과정에 녹이 심하게 슬어있는 포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감식 결과 포탄은 길이 81mm 박격탄으로 6.25 전쟁 때 사용하던 종류의 포탄인 것으로 조사됐고 "부식이 상당히 심했고 폭발 위험은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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