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전북 GAP 인증단체… 경진대회 휩쓸어
"삼락농정(三樂農政)" 공들여 안전농산물 수요 대응 효과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0/18 [11:3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도가 ‘제값받는 농업‧보람찾는 농민‧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삼락농정(三樂農政)”에 공을 들이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인증) 확대에 노력한 결과, 올해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2개 단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전북도가 '제값받는 농업보람찾는 농민사람찾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삼락농정(三樂農政)"에 공을 들이며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인증) 확대에 노력한 결과, 올해 '전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2개 단체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경진대회는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용수와 토양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수확 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우수사례 발굴과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농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 군산시 나포십자뜰영농법인과 남원시 지리산농협 포도 공선출하회가 참가, 전원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도내에서 GAP 인증을 받은 단체 가운데 가장 사후관리가 잘 되고 있는 단체를 엄선해 2개소가 추천됐으며 이 과정에 전북도는 '참여농가수'와 'GAP 인증 수준에 맞는 농장관리' 및 '농가 교육'등을 가장 염두에 둔 검증절차를 거쳤기 때문으로 해석돼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군산 나포십자뜰영농법인은 지난 2008GAP 인증을 받은 이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 판로까지 연계하는 등 현재 232개 농가가 참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 남원 지리산농협 포도 공선출하회는 2010년부터 61명의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GAP교육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성이 자자한 가운데 지리산농협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제값받은 농산물로 자리잡는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전북도 신달호 친환경유통과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과일간식과 공공급식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GAP 농산물로 요구하고 있다"며 "GAP 인증제도는 농업인에게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매년 GAP 신규 농가를 육성하는 등 GAP 인증제도의 정착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안전농산물의 홍보를 밑그림으로 GAP 농가의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인증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확대를 위해 168,000만원을 투입, 소비자가 믿고 찾는 농산물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