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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署, 마트 계산원 20대 입건
결제단말기 확인 버튼 누르지 않고 100만원 꿀꺽 혐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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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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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결제단말기(POS)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현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20)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21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마트에서 물건판매 대금 50,000원을 입력하는 과정에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고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수법으로 8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점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카운터에 있는 포스기를 거짓으로 입력하는 수법으로 가로챈 현금은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판매된 물건과 정산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 의심을 품은 점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을 분석, A씨의 범행 수법을 들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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