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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중학교… 희망나눔 명패 달았다!
19명, 천사 날개 달고 ‘용돈 아껴 이웃사랑 실천’ 동참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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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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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최경용(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회원홍보팀장이 전주 우림중학교 배주열(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교장에게 "희망나눔 명패"를 전달한 뒤 이웃사랑 실천 행렬에 동참한 19명의 천사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 신성철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30일 전주 우림중학교 희망나눔 천사들에게 후원회원증과 배지를 전달했다.

 

, 이날 도내에서 20번째 '희망나눔 천사학교'로 가입한 전주 우림중학교 현관에 희망나눔 명패가 부착됐으며 지속적인 나눔 참여로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실천하겠다는 협약식도 가졌다.

 

전북적십자사와 우림중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봉사정신 함양 청소년 활동 지원 불우청소년 후원활동 등 이웃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한다.

 

희망나눔 천사로 변신한 우림중학교 19명의 학생들은 "친구들과 군것질을 하던 것을 줄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보람되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배주열 교장은 "학생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는 과정에 인성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변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데 동참한 학생들이 참으로 대견스럽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것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줄 아는 사회 리더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매월 소정의 용돈을 모아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희망나눔 천사"로 등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비롯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도내지역 20개 학교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653명의 학생들이 희망나눔 천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부내역이 적십자사에 기록돼 취학 및 취업 시 인성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학생의 부모는 연말정산 시 자녀의 기부금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학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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