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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문수사관 35명' 선발
강인철 청장… 엄격한 절차‧기준에 따라 공정한 수사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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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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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 인철(치안감‧앞줄 가운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7일 나루체에서 특정분야에서 일정 기준 이상 경력과 능력을 갖춘 경찰관에게 '전문수사관'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경찰 '전문수사관'에 전북지역에서 11개 인증 분야에 35명이 추가로 선발됐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특정 수사 분야에서 일정 기준 이상 경력과 능력을 갖춘 경찰관을 '전문수사관'으로 인증해 보직인사 등에서 우대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

 

경찰은 범죄 유형이 다양해지는 추세에 따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건설 건축비리 의료사고 테러 사이버 성폭력 뺑소니 등 분야의 수사 전문가를 길러내는 취지로 올해 기존 인증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종전 15개였던 전문수사관 인증분야를 88개로 확대했다.

 

, 근무경력 및 실적요건을 상향 조정해 전문성 기준을 한층 강화한 기준에 따라 식품위생 의료의약사범 등 다년간의 수사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수사관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나루체에서 진행된 인증 수여식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35명의 전문수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강인철(치안감) 전북경찰청장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은 뒤 수사전문성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전문수사관들이 수사 현장에서 앞장 서 줄 것"당부한 뒤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사부서 근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 제고 및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격제도 도입 및 전담 수사체계 구축에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그동안 수사 형사 생안 교통 과학수사 기능 등 다양한 죄종 분야에서 전문가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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