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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예비 귀농‧귀촌인 위탁교육
제5기 30명… 수도권 도시민 100시간 이론 및 현장실습 참여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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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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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 30명이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기 예비 귀농‧귀촌인" 위탁교육 수료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5기 예비 귀농귀촌인"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예비귀농인 30명은 지난달 22일부터 14일간의 일정으로 한경대학교에서 총 100시간 동안 이론 및 귀농정책에 대한 강의를 들었으며 경기도 안성에서 부안으로 자리를 옮겨 12일 동안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이수한 뒤 8일 퇴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귀농하기 이전에 부안지역에 대한 사전정보와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할 세금과 농지법 등 전문분야는 물론 각종 농사 기초교육과 성공사례 및 부안군 귀농정책 등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접 농사와 관련된 정보 등 정책에 관련된 강의에 나섰고 예비 창업발표회를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귀농설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 귀농 실행 과정에 정보 교류 및 시행착오 방지를 위해 부안군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직접 들려주며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강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줘 고무되는 분위기가 연출됐으며 각종 귀농정책과 성공사례 특강은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작용하는 등 농촌에 대한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는 계기로 이어졌다.

 

조 모씨는 "귀농의 꿈을 현실화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에 부안군 귀농학교에 등록을 하게 됐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문제점과 해결방법 및 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전문성을 살리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펼치고 있다""귀농인들이 부안에 행복하게 정착하고 소득창출 역시 전국에서 으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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