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9일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농업인의 날 및 "제19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기념식에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유공공무원 및 농업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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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 부안군수가 축사를 통해 "올여름 가뭄과 집중호우를 슬기롭게 이겨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올여름 가뭄과 집중호우를 슬기롭게 이겨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농가소득을 높여 농업인이 살기좋은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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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3회째를 맞은 농업인의 날 및 "제19회 부안농업인 대동한마당" 행사가 9일 전북 부안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농업인 2,000여명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동한마당 행사는 한 해 동안 영농현장에서 수고한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풍물패의 신명나는 농악 시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져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기념식에서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12명과 유공공무원 3명이 부안군수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부안군농업인단체연합회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선정한 5명의 농업인들이 시상대 무대에 올라 각각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어, 2부 행사로 농업인 어울림 축제 한마당인 체육행사를 비롯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돼 농업인들의 한 해의 피로를 풀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귀농인가공식품시식회 및 우유‧벌꿀 등 다채로운 시식행사가 열려 오감(五感)을 자극했다.
축사에 나선 권익현 군수는 "이번 행사가 우리 부안군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앞으로도 의미를 잊지 않고 부안군 농업발전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이어 "올여름 가뭄과 집중호우를 슬기롭게 이겨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올여름 가뭄과 집중호우를 슬기롭게 이겨낸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농가소득을 높여 농업인이 살기좋은 부안군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과거 권농의 날을 1996년 폐지하면서 11월 11일을 '농어업인의 날'로 지정한 후 1997년 '농업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하고 범국민적 차원에서 기념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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