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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건설공사 관리 매뉴얼' 마련
감독공무원 전문성 부족 해소 초점… 실효성‧객관성 확보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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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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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감독공무원의 관리소홀 및 전문성 부족 등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및 김철흥 청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조재수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앞으로 감독공무원의 관리소홀 및 전문성 부족 등에 따른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품질관리 매뉴얼'은 지하 10m 이상 굴착 및 흙막이 공사를 시행하기 이전에 시공 상세도 및 안전성계산서를 작성확인하도록 하는 등 취약공종의 안전관리 방법과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요령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소규모 공공건설 공사의 품질확보를 위해 품질시험기준을 비롯 레미콘과 아스콘 품질관리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매뉴얼은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공무원 공사 공단 등과 수차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효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사전 검토 등의 절차를 거처 완성됐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매뉴얼 배포와 교육 등을 통해 현장감독자의 업무역량을 높여나가는 등 관련법 정비와 제도개선 역시 추진해 지역 소규모 현장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지난 2월부터 1개월 동안 호남권 지자체에서 발주한 사업 가운데 200억원 미만으로 공무원이 직접 감독하는 46개 기관 965개 소규모 공공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무원 1명이 다수의 소규로 공사를 관리하고 있는 문제점을 들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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