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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출범
복지정책 컨트롤타워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목적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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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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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이 복지재단 '전주사람' 창립총회에서 "전주는 서울보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 더욱 살고 싶은 도시는 될 수 있다"며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모든 시민들이 복지정책에서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는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영미 기자

 

▲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이 지난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컨트롤타워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창립총회에서 위원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이영미 기자


 

 

 

지역사회 복지 실천의 컨트롤타워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둔 전북 전주시 복지대단 '전주사람'이 출범한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시장을 비롯 '전주사람'복지재단 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갖고 "온 시민의 행복이 중심 되는 온전한 사람의 도시 전주 만들기"에 옷소매를 걷었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사장 및 임원선출을 비롯 정관과 제규정 심의 등의 절차가 논의됐으며 향후 전북도에 복지재단 설립허가 신청서 제출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단 임원들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사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설립취지문을 채택했다.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점차 다양화되고 급격하게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 및 민민의 연계 협력방안을 밑그림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다양한 복지전달 체계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정착을 비롯 복지자원을 통해 복지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사회복지 분야 조사연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사회복지 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 복지시설 연계교류 및 민간협력 지원 사회복지분야 교육 사회복지증진 기금 조성 및 배분 등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재단설립등기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무국 등 조직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재단에서 실행할 분야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속도감 있는 복지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전주시는 복지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복지현장 전문가들과 토론회와 학술용역 등을 통해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왔으며, 전북도와 재단 설립을 위한 사전협의를 거쳐 왔다.

 

지난해는 전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재단 설립 및 운영을 위해 5억원의 출연금도 확보했다.

 

한편, 김승수 시장은 창립총회 모두 발언을 통해 "전주는 서울보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서울보다 행복한 도시, 더욱 살고 싶은 도시는 될 수 있다"며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모든 시민들이 복지정책에서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정망 구축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복지재단 전주사람과 함께 시민 개개인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도시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해결하고 돌보는 나눔과 공생의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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