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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전국 지사장 워크숍 개최
김성주 이사장, 거문고 줄 다시 고쳐 매는 '解弦更張' 강조
최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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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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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이 19일 본부 사옥 온누리홀에서 열린 '전국 지사장 워크숍' 특강을 통해 "앞으로 1년은 거문고 줄을 풀고 다시 고쳐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혁신과 도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영철학과 향후 공단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국민연금공단     © 최유란 기자


 

 

국민연금공단 전국 지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은 공단 혁신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성주 이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19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 1층 온누리홀에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다운 연금을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전국 지사장 워크숍"에서 이 같은 결의가 도출돼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109개 지사장을 비롯 160여명의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연금제도와 기금운용개혁 방안 및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김성주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지난 1년간은 과거를 반성하고 혁신을 위한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 1년은 거문고 줄을 풀고 다시 고쳐 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혁신과 도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영철학과 향후 공단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어 "국민이 주인인 연금 연금다운 연금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공단이 되기 위해서는 본부 부서장 및 전국 각 지사장들은 핵심 간부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2019년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전주가 제2의 금융도시가 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올 한 해 동안 창립 이래 최초로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춰 전국 16개 지역에서 국민대토론회 온라인 의견수렴 전화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제도 개선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

 

아울러,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일용근로자 사업장 가입기준 개선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과 연계를 밑그림으로 영세사업장 보험료지원 확대를 추진해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기금 국민설명회 개최 기금운용 정보공개 확대 기금운용직 처우 개선 등을 통해 기금운용의 독립성과 투명성 및 전문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후 최초로 글로벌 수탁기관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BNY 멜론이 전주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해 업무인프라 구축에 진전을 이루는 성과 역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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