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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분리함에서 신생아 사체 발견
익산경찰서… 출산 직후 유기 가능성 열어 놓고 수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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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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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의 한 원룸 쓰레기더미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오전 840분께 전북 익산시 남중동 한 원룸 앞 재활용 분리수거함에서 남자아이로 추정되는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신생아 시신은 검정봉투에 담겨진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경미화원은 "평소에 해오던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분리대에 매듭이 묶여있는 검정봉투를 열었더니 신생아 사체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청소년이나 미혼모 등이 출산 직후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 카메라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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