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2시 3분께 전북 익산시 인화동 주택가 한 도로에서 병원 외벽 실리콘 작업을 하던 대형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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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3분께 전북 익산시 인화동 주택가 한 도로에서 병원 외벽 실리콘 작업을 하던 대형 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변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크게 부서지는 등 일대가 정전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공사현장을 관리‧감독하는 당국과 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크레인이 무게 중심을 견디지 못해 균형을 잃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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