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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독대마당에 성탄트리 점등
기독교연합회, 1월 10일까지 '아기 예수 탄생' 온 세상에 알려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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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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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전북 순창군 독대마당에 높이 7m‧둘레 3m의 철재 빔 원추 형태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대형 성탄트리"가 점등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신석진 기자


 

 

 

전북 순창군 독대마당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대형 성탄트리가 점등됐다.

 

지난달 30일 순창군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순창군이 후원한 점등식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순창군의회 신정이 부의장을 비롯 송주인(목사) 회장 및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과 기독교연합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온 누리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의 복음이 전파되길 기원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로 명명된 이 성탄 트리는 군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오색 LED 조명이 불빛을 반짝이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 봄날처럼 따뜻한 희망과 축복이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과 참사랑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높이 7m둘레 3m의 철재 빔 원추 형태로 내년 110일까지 불을 밝히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 대형 트리는 야간경관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나눔과 사랑희망의 불빛을 선물하고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은 색다른 볼거리제공 및 주변에 포토존이 설치돼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담을 수 있다.

 

순창군 기독교연합회장인 송주인 목사는 "2000년 전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는 어렵고 고난당하고 힘든 우리에게 빛으로 오셨다""우리 모두가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 그리스도의 밝은 빛을 온 누리에 전파하는 일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 서로 사랑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점등될 성탄트리와 함께 밝아질 우리의 마음이 날로 험악해지는 사회를 보듬고 강퍅해지는 서로를 다독이는 온정이 되기를 기원한다""군민들의 마음이 불빛으로 모아져 무주군 전역을 밝히면 더 돈독해지고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사랑의 나눔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크리스마스(Christmas) =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를 합성한 말로 '그리스도에게 바치는 예배' 라는 뜻이다.

 

성탄절로 지키는 1225일은 원래 로마인들의 동지절이었고 동지절기는 태양신 축제일이었다.

 

교회에서 1225일을 예수님의 탄생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교황 율리우스 1세 시절(337352)부터며 성탄절에 널리 유행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관습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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