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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 '최우수'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국무총리상 수상 저력 과시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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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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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별관에서 열린 "2018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전북도 곽승기(왼쪽에서 네 번째) 자치행정국장이 심보균(가운데) 행정안전부 차관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전북도가 4일 행정안전부 서울청사별관에서 열린 "2018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방 인사혁신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인사관리 혁신분야 성과관리 및 전문성 제고 분야 일과 가정의 양립 공직문화 조성 등 일하는 방식 개선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를 비롯 전국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2차 서면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국 12개 기관이 경진에 참여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지난달 27일 키르기스스탄 정부인사 관료들이 전북도청을 방문해 인사혁신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국내는 물론 대외적으로 전라북도 인사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지방 인사혁신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운영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확산시켜 지방 인사행정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전북도는 조직문화개선을 통한 '워라밸 문화' 확산을 주제로 인사혁신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워라밸 문화는 지난 1년 동안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족친화적 일터만들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개선으로 압축된다.

 

먼저 '가족친화적 일터만들기'는 직원 운동처방 프로그램 또는 마음정원 심리상담소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직장의 일원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했고 '정시 출퇴근 데이'를 월 2회로 확대하는 등 복무조례 개정을 통한 공무원의 휴식권 및 사생활 보장 등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개선'은 여러 부서에 걸친 도정현안을 협업으로 해결하는 정책협업토론회 및 연간 600여회에 이르는 영상회의 활성화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행정이 가능한 모바일 행정포털등을 주요 사례로 발표했다.

 

한편, 전북도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수상식 직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부정책기조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는 근무혁신에 적극 동참한다는 강력한 실천 의지의 표현으로 지난달 6일 '워라밸 실천서약식'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전 직원의 의지를 드러낸바 있다"며 "공무원이 행복하면 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더불어 도민들도 행복해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이어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전북이 나아가야할 인사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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