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오남경(왼쪽) 전북센터장이 최근 이용자들의 학위과정 원격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국열린사리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 김현종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KCGP) 전북센터가 도박문제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한국열린사리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30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전북센터 이용자들의 학위과정 원격교육에 관련된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특히 ▲공동 학술연구 ▲ 정보교류 ▲ 홍보 및 협력마케팅 등 도민들의 도박폐해 감소에 초점을 맞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한국열린사리버대학교는 KCGP 전북센터가 추천하는 도박중독 회복자를 위한 장학혜택 제공을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동기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오남경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밑그림으로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의 사각지대에 있는 대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조기개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도박문제 없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박문제의 예방과 치유 및 재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2013년 8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개원했으며 전북센터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KCGP 전북센터는 도박 중독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유재활 상담을 비롯 예방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으며 국번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넷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실시간 채팅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