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미래페이퍼 '사랑의 연탄' 배달
변재영 대표 등 임직원… 올 들어 3번째 이웃사랑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07 [18: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7일 ㈜미래페이퍼 변재영 대표를 비롯 임직원 30여명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올 들어 세 번째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연료를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좁은 골목길을 뚫고 단 한 장이라도 깨지지 않도록 손목에 힘을 주며 2장씩 들고 수차례 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 몸은 비록 힘들지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띠우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잘 풀리는 집' 화장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미래페이퍼 직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연료를 후원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부"로 변신했다.

 

미래페이퍼 변재영 대표를 비롯 직원 30여명은 7일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가구당 연탄 200백미 20kg자사제품인 화장지 1박스 등을 10가구에 각각 전달하는 시간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값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나를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골목길을 뚫고 각 세대 대문 앞까지 단 한 장이라도 깨지지 않도록 손목에 힘을 주며 2장씩 들고 수차례 이동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쳐 전북 전주시 동산동 독거노인 및 중증 장애인 세대의 겨울나기를 위한 땔감으로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다.

 

이날 미래퍼이퍼 변재영 대표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을 배달하게 됐다""전달된 연탄 한 장 한 장이 따뜻한 온정이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고장의 향토기업인 미래페이퍼 임직원 모두 매서운 칼바람에 아랑곳 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에너지 소외계층을 돌보는 온정이 민들레 홀씨처럼 지역사회로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미래페이퍼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0가구에 정성껏 담근 김치와 백미연탄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날개 없는 수호천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