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종회(사진‧민주평화당 = 김제‧부안) 의원이 새만금사업 1조원 시대 개막과 김제‧부안의 비약적 예산 증가를 이끌어낸 첨병으로 맹활약했다.
9일 김종회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도 김제‧부안지역 국가예산은 총 8,890억원으로 2018년도 예산 5,866억원에 비해 무려 51.5%가 증가했다.
특히 ▲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비 234억5,000만원 ▲ 금구 불로지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 국도 23호선 부안~흥덕 확포장 설계비 42억원 ▲ 국제종자산업 박람회 개최 7억원 ▲ 변산반도 국립공원 생태탐방 체험시설 조성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9년부터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김제시가 8건에 270억5,000만원‧부안군은 16건에 226억1,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 노인무료 양로지원 시설 지원비 29억원 ▲ 정신건강증진센터운영비 21억원 ▲ 교통약자 편익 중형저상버스 운영 5억원 ▲ 직소천 지방하천정비(8억원) 사업 등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김제시와 부안군의 2019년도 국가예산 증가는 김 의원이 예산심사 시즌에 돌입한 이후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 예결위원장과 같은 정인화(민주평화당 = 광양‧곡성‧구례) 의원 등 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예산확보의 당위성과 절박성을 설명하는 열정을 쏟아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 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위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해 국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 고용 유발효과가 큰 SOC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창출감액 방지 및 추가 증액을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 예결위원 뿐만 아니라 기재부와 국회 사무처 직원들을 우군으로 확보해 결정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지원사격을 요청하는 치밀한 행보를 구사했다.
김종회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만큼, 2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 고기를 잡는 방법을 터득한 것이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주민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의견청취와 현안사업 발굴에 노력한 시‧군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지역구 의원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예산확보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회는 지난 8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469조5,75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상정해 재석 212명 가운데 '찬성 168표‧반대 29표‧기권 15표'로 가결했다.
정부는 새해 시작 후 바로 예산 집행이 가능하도록 오는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2019년 예산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상정‧의결할 예정이며 전북은 사상 최초로 7조원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