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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태평양 10호 '최우수' 함정
업무실적‧훈련노력‧구조역량 등 평가, 전국 1위 기염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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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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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안전관리 명품 해경”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종합 1위를 석권했다.  (3천t급 경비함인 태평양 10호 이현관 함장을 비롯 승조원들이 '전국 최우수 기념패'를 들고 파이핑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신성철 기자

 

▲  전장 112.7m‧전폭 14.2m‧흘수 6.2m로 4기 2축(CPP) 추진체계가 전속 28노트 속력을 자랑하며 4,00마일까지 연속운항이 가능한 최신예 함정으로 최첨단 위성항법 항해장비와 위성통신장비 타선소화포‧원격감시장치(CCTV)‧해저 최대 8000m까지 탐지가 가능한 소나‧40노트 10인승 구조정 2척‧중화기인 40㎜ 발칸포와 20㎜ 발칸포가 장착된 군산해경 소속 3천t급 경비함 "태평양 10호".                                                                               © 신성철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안전관리 명품 해경"이라는 닉네임과 함께 종합 1위를 석권했다.

 

특히 3t급 경비함인 태평양 10호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18년 종합우수함정'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경비함정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종합우수 함정 시상은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한 훈련 우수함정 20척을 대상으로 업무실적과 훈련노력 및 구조역량 등을 해양경찰청이 최종적으로 심의하는 절차를 거쳐 연1회 선발하는 제도다.

 

선발은 내부 평가위원 뿐만 아닌 해군과 관세청 등의 외부 평가위원까지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감사관이 함정의 실적을 객관적 검증하는 절차를 통해 선발돼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군산해경 소속 태평양 10호는 각종 사건사고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관내에서 발생한 외국어선 화재사건에 출동해 인명구조 성과를 높게 평가 종합 1위로 선발됐다.

 

또 군산해경은 올해 서해 해경청 주관으로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에서도 대형(태평양 10) 및 중형(해우리 21) 함정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냇다.

 

이 밖에도 파출소 구조역량 평가 역시 '새만금 파출소'가 서해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되는 등 육상과 해상에서 1위를 석권했다.

 

군산해경 태평양 10호 이현관(경정) 함장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처럼 경비함정 승조원들도 손발을 맞춘 상황 대응을 밑그림으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 동안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열정을 담아내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고 전국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바다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종합우수 함정으로 선정되면 명예로운 우수함정 기념패와 함께 포상금 및 표창 등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태평양 10"는 전장 112.7m전폭 14.2m흘수 6.2m42(CPP) 추진체계가 전속 28노트 속력을 자랑하며 4,00마일까지 연속운항이 가능한 최신예 함정으로 최첨단 위성항법 항해장비와 위성통신장비 타선소화포원격감시장치(CCTV)해저 최대 8000m까지 탐지가 가능한 소나40노트 10인승 구조정 2중화기인 40발칸포와 20발칸포가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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