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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대 시정뉴스' 발표
전국체전 성공 개최… 90% 득표하며 전체 1위
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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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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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가 올 한 해 동안 기쁜 일과 슬픈 일‧의미 있는 일이 숨 돌릴 새 없이 지속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 무술년(戊戌年)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전국체전 성공개최(90%) ▲ 민선 7기 정헌율 시장 당선(45%) ▲ 천만송이 국화축제(42%) ▲ 평화육교 재가설(26%) 등이 "2018년 익산 10대 시정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 한 해 동안 기쁜 일과 슬픈 일의미 있는 일이 숨 돌릴 새 없이 지속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8 무술년(戊戌年)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10대 시정뉴스"를 발표했다.

 

11일 발표된 "2018년 익산 10대 시정뉴스"26개 주요 이슈들을 후보군으로 이름으로 올린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절차를 거쳐 선정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공 개최가 90%를 득표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6.13 선거 과정에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표로 직결된 결과, 정헌율 시장은 민선 62년의 재임에 이어 민선 7기 익산시정의 지휘봉을 잡는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정 시장은 당선증을 교부받은 직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오직 시민과 익산발전에 매진하겠다""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소통과 화합, 통합에 앞장서는 등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시간을 통해 희망의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밖에도, 하반기에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주 개최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밑그림으로 민심을 저력을 과시하는 등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모두가 하나 되는 감격스러운 새 역사를 작성했다.

 

또 백제왕도로서 위상을 드높이는 한해로 정리된다.

 

올해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익산 백제역사지구가 백제왕도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진 한 해로 미륵사지 석탑이 20년간의 보수정비를 마치고 세상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100년 만에 진행된 쌍릉(대왕릉)의 발굴조사를 통해 짐작만으로 추정됐던 무덤의 실제 주인이 당초 예상대로 백제 무왕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시민들이 10년 동안 꿈꾸며 준비한 국립 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개최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의 위상 정립과 함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며 시민들의 관심 또한 고조된 한 해였다.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지만 재 가설에 난항을 겪어왔던 '평화육교'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비지원 확보에 따라 재가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된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으로 인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이적처리를 시작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오던 문제들이 속속 해결되며 안전도시 건설에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또 올 한 해는 정헌율 시장이 민선 6기부터 강조하는 등 민선 7기 역시 핵심가치로 삼은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이 빛을 발산한 한 해였다.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등 생활밀착형 시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고 50년 동안 공원조성이 지연돼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소라공원'에 대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었다.

 

이 밖에도 익산의 대표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무려 64만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면서 말 그대로 대성황을 이뤘고 '2018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정원 축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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