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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예산 6,016억 '역대 최대'
7.28% 증가… 농림해양수산‧사회복지 분야 중점 편성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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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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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2019년 당초 예산안을 전년 대비 7.28% 증가한 6,016억원으로 편성‧확정해 사상 처음으로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부안군청 전경 및 권익현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19년 당초 예산안을 전년 대비 7.28% 증가한 6,016억원으로 편성확정해 사상 처음으로 6,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 당초 예산안은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13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군은 산바다를 품은 천혜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을 위한 농림해양수산분야(1,421억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사회복지분야에 16.61%999억원을 편성하는 등 2023 세계잼버리 성공개최에 초점을 맞춘 문화 및 관광분야에 345억원(5.74%)를 배정했다.

 

주요 사업 역시 어촌뉴딜 개발 139억원 부안 지방상수도 현대화 124억원 부안읍 도시재생 도시가로망 정비 74억원 공공실버주택 건립 45억원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 42억원 치도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4억원 등이다.

 

특히 일반회계 5,678억원(94.38%) 특별회계 338억원(5.62%) 2018년 예산 5,000억원 시대를 개막한 1년 만에 6,000억원 시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416억원이 증가한 2,616억원이며 국도비보조금은 73억원이 증가한 2,302억원을 확보한 배경에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권익현 군수가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의원 재임시절 맺은 인맥 관리와 국회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 및 시급성을 내세워 설득한 광폭행보가 마중물 역할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확정된 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는 동시에 6,000억원 시대를 개막한 2019년은 '소득 UP행복 UP사람 UP' 등 부안 3-UP 행정 실현 비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산업 집중 육성과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비롯 사각지대 없는 복지와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민선 7기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 세계잼버리를 통해 관광객이 몰려드는 도시 건설과 마을 신활력사업 및 공동체 조성사업 등을 밑그림으로 완전히 새로운 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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