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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전수관 '국악교실 발표회' 성료
동리국악당 6개 프로그램 수강생, 갈고 닦은 기량 선보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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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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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의 판소리전수관이 2018년 한 해 동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가 지난 12일 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의 판소리전수관이 2018년 한 해 동안 군민들을 대상으로 국악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발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2일 동리국악당 무대에 올려진 이번 '상설 국악교실 연수생 발표회'는 주 3회로 운영된 판소리 가야금 고법장단반 대금단소 농악 한국무용반 등 6개 과정에 입문한 초등학생을 비롯 일반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교육 기간 안에 완성도를 내야 하는 한계를 극복한 연수생들은 1년간 배운 성과를 풀어내는 시간을 통해 무대의 주인공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관객들과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돼 각별한 의미를 담았다.

 

"상설 국악교실"은 판소리를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국악의 추세가 '보고 듣는 것'에서 적극적으로 '체험'하는 문화로 바뀌는 과정을 통해 참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정도로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고창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동리국악당에서 판소리 명창 공연과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등 '동리대상' 시상을 비롯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판소리 체험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판소리전수관 '상설국악교실'참여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창 동리국악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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