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데스크 칼럼】고3 체험학습 보완 시급!
기사입력: 2018/12/23 [21: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전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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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릉 펜션 사고의 원인이 가스보일러였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사고 현장 감식 과정에서 1.5높이 가스보일러와 배기구인 연통 부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은 채 어긋나 있었던 것을 확인한 바 있으며, 현장 감식에 나선 경찰 등은 보일러 몸체와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연통 사이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 것을 시험 가동을 통해 확인했다.

 

연기성분과 검출량에 대한 정밀분석이 남아 있지만 사고원인은 무자격자가 연통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동한 것으로 좁혀졌다.

 

배기구 없는 실내에서 보일러를 가동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명이 사망하는 참사로 이어진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일러 배기구 고장 상태를 방치한 펜션 주인의 과실과 강릉시의 감독 부실이 가져온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고의 원인 규명이 마무리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규명과 함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서울 대성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은 학생 개인별로 보호자 동의하에 체험계획을 세워 신청하는 절차를 거쳐 학교장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명목은 체험학습이지만 '안전관리''학습' 없이 학생끼리 장기 합숙 여행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 3 수험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은 필요하지만 최소의 규정 보완은 필요하지 않느냐 말이다.

 

사고의 직접 원인과 별도로 전북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관리 전반에 대한 부분 역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수능 이후 사회생활과 대학생활에 대한 준비 기간이 될수 있도록 말이다.

 

학생들에게 수험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도 필요하지만 체험학습이라는 명분으로 생활이 느슨해지면서 일탈행위나 각종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수능 결과에 낙심하거나 비관하는 위기 학생들에게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담도 필요하다고 본다.

 

사회적 문제로 비화되지 않았지만 여학생들의 수능 후 성형 사고나 후유증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외모지상주의 풍조와 수험생 특별 할인을 내세운 성형외과의 무분별한 상술이 수능 후 성형 붐 풍속을 낳고 있다.

 

한꺼번에 몇몇 병원에서 시술을 받다보니 비슷비슷한 얼굴이 되어 후회하거나 수술 실패나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

 

그러기에 성형수술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고 개성 있는 외모가 더 중요하다는 조언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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