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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연말연시 안전 확보 '총력'
송하진 지사… 영상회의 통해 "취약시설 현장중심 점검"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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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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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 전북지사가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연말연시 안전관리 강화'에서 "자칫 들뜬 분위기속에 방심하기 쉬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뒤 "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연말연시 안전관리 강화'에서 "자칫 들뜬 분위기속에 방심하기 쉬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문을 연 뒤 "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대설한파와 연말연시 축제 및 행사 안전관리를 비롯 AI구제역 방역대책 문화체육관광 농어촌민박 에너지시설 국토교통 다중밀집시설 등 각 분야별 종합 안전관리 대책에 관련된 부문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 지사를 비롯 도내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 안전대책의 주요 라인에 있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TX 탈선온수관 파손일산화탄소 중독'등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 원인이 형식적인 점검 및 무자격자 근무와 안전 불감증 등 허술한 안전관리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점에 공감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도내 14개 지자체장은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동시에 합동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최근 대설주의보가 자주 발령되고 있는 서해안 지역의 경우 예비특보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를 비롯 폐쇄회로(CCTV) 카메라 활용 등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조류인플푸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는 등 대응 체계를 펼치는 등 AI 발생위험이 높은 47개 농가 육용오리 81만수에 대해 사육제한을 실시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15개소 운영 및 김제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의 경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했으며 소규모 고령 농가와 가든형 식당 등 154호의 취약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송 지사 주재로 열린 영상회의는 연말연시에는 공연장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해돋이 등을 관람하기 위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동이 많은 만큼 안전사고가 주의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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