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총경급 인사 발령에 따라 서정원(徐正源‧49‧사진) 총경이 3일자로 제26대 전북 군산해양경찰서장으로 내정됐다.
전북 군산출신인 서 총경은 익산 남성고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8년 경찰 간부후보 46기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실 조직관리팀 ▲ 해양경찰 교육원 건설추진 팀장 ▲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등 해경 내‧외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17년 3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특히 해양경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장비를 총괄하고 개발하는 장비기획과장 재임 시절 ‘전천후 구조보트’를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업무성과를 창출했다.
또 평소 모든 업무에서 전문성 및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추는 '업무 시스템화'를 강조하며 뛰어난 지휘능력과 차분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주위에 따르는 인재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 총경은 온화한 성품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조직의 신망이 두텁고 평소 직원들과 친화력이 뛰어나며 폭 넓은 행정 및 기획 분석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 스타일로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신임 서정원 서장은 오는 4일 오후 군산해경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전임 박종묵(총경) 서장은 이날 오전 이임식을 갖고 공로연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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