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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첫째아 100만원‧넷째아 800만원‧산후조리비 50% 등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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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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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첫째 출산장려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등 산후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으로 3개월 동안 매월 110만원씩 총 33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및 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산후조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정은진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첫째 출산장려금을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출산 후 3개월간 소요되는 산후와 신생아들의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으로 3개월 동안 매월 110만원씩 총 33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 및 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산후조리 서비스 비용 역시 지원될 예정이다.

 

임실군의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정책은 정부의 역할을 대신하겠다는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져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아이를 낳으면 250만원을 주겠다는 정부의 당초 계획이 무산됐지만 조례개정을 통해 첫째아는 300만원부터 넷째 이상은 800만원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도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과 각종 출산축하용품 등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도록 조례를 개정, 산모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임산부 등록과 동시에 철분제 지원과 함께 난임부부 지원 및 임산부 이송지원 및 청소년산모 의료비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저소득층 기저귀 및 조제분유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와 건강관리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의 효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국가적으로 출생 절벽인 시기를 맞아 첫째아 출산시 300만원을 지원하려고 했던 정부의 정책이 무산된 것이 안타깝다"며 "정부가 하지 못한 정책을 임실군이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 지원해 출산장려 및 인구증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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