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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도시형 어울림학교' 지정
과밀학교 부담 해소 담고 있지만 정작 준비 단계 부족 드러나
기사입력: 2019/01/11 [15:0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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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교육청이 도심의 소규모 학교와 인근 대규모 학교를 공동 통학구로 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해 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형 어울림학교' 3곳을 선정했지만 준비 단계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 및 김승환 교육감)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도심의 소규모 학교와 인근 대규모 학교를 공동 통학구로 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해 전입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형 어울림학교' 3곳을 선정했다.

 

'도시형 어울림학교'전주 용덕초 이리 남초 군산 내흥초 등에 약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시범 운영한 뒤 오는 2022년까지 이들 지역에 총 10개교를 추가로 3년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소규모 학교들의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에 시범학교 선정에 따른 학생들의 전입 수요를 파악하지 않은 상황에 지난해 12'졸속 행정' 표본으로 희망 공고를 발표해 첫 출발부터 삐걱거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단순히 학생 수가 적다고 해서 학교를 없앨 수는 없다""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아닌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작은 학교들의 경쟁력을 살려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교육부의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을 반대하고 있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복안이 담겨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희망학생 수를 파악하는 준비단계가 짧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향후 지속적으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역과 함께 마을의 가치를 담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작은 학교의 노후된 교육환경 개선 및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한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해 대규모 학교의 과밀학급을 해소하는 동시에 선호도를 높여 공교육 신뢰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며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해 교육 여견을 개선하면 학부모 만족도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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