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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특화가공 소금, 인지능력 개선 효과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 '용역 결과 중간 보고회' 발표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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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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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고창 천일염의 경쟁력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 열처리 가공염 개발 및 천일염 복합산업화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에 앞서 "융복합 산업화방안 등을 통해 영세 천일염 생산어가의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이 보석같이 다듬어 생산한 특화가공 소금이 '인지능력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 식품소재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는 지난 15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고창 천일염의 경쟁력확보와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특화 열처리 가공염 개발 및 천일염 복합산업화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고창 특화 가공염의 경우 인지능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직접 섭취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예방효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소재로 활용이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천일염 융복합 산업화 방안'의 경제적 타당성도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은 이에 따라, 천일염 열처리 가공시설 구축과 함께 수산물과 해양문화 및 지역 자원과의 결합을 통한 산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부터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한 목포대 천일염연구센터의 중간 결과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유기상 군수를 비롯 교수진과 솔트인솔트 대표 및 해리농협관계자와 천일염 생산어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건강 기능성을 띤 열처리가공염과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갯벌 어촌문화 체험 역사 관광지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화방안 등을 통해 영세 천일염 생산어가의 소득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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