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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의원 '한농대 분할 백지화' 촉구
음모 획책 단계, 전북도민에 대한 선전포고 및 도발행위!
기사입력: 2019/01/22 [10:3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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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농해수위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김제‧부안)이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분할 음모가 획책 단계를 넘어 실행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이자 도발행위인 만큼, 분할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농식품부와 한농대에 촉구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도형 기자


 

 

 

경북 의성을 중심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의 타 지역 멀티캠퍼스(분교) 설치 추진 움직임과 관련,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 전북 김제부안)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혁신도시에 둥지를 틀고 있는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분할 음모가 획책 단계를 넘어 실행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이는 200만 전북도민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이자 도발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농식품부와 한농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육성 및 한농대 발전방안 용역 명목으로 1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한농대는 지난해 대학의 대내외 여건을 고려한 멀티캠퍼스 조성 타당성 분석 및 방향 설정 멀티캠퍼스를 신규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기존대학 캠퍼스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여건 분석 등 주요 과업을 설정해 사업비 5천만원으로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제출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농대 멀티캠퍼스 조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음모는 전북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한농대의 일부 또는 절반을 경북의 특정지역으로 이전하려는 잔꾀에 불과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혁신도시는 노무현 정부가 지방균형발전과 지역의 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사업으로 각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을 정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공공기관을 이전시킨 목적에 따라 전북혁신도시는 농생명융합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한농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등의 농업관련 기관이 대거 입주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한농대는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활착단계를 갓 지나 본격적으로 발전단계에 진입하는 과정에 성공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지만 멀티캠퍼스 조성이라는 미명아래 농수산대를 분할하려는 것은 전북도민들이 힘들여 키운 옥동자의 사지를 찢겠다는 용납할 수 없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한농대를 분할하면 한농대는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고 한국농업의 미래는 종말을 고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예견한 뒤 "기존 한농대에 대한 정부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었고 이 전략은 성공 궤도에 올라섰으나 현재 제2~3의 한농대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포기이자 자살행위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한농대는 한 학년의 정원이 550명에 불과하고 대학 전체 현원 역시 1,500명 남짓한 초미니 대학인데도 불구하고 반으로 나눈 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전북도민들은 이명박 정권 당시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하기로 역대 정부가 약속했던 토지공사(LH공사의 전신) 본사를 진주혁신도시로 빼앗기는 등 눈물과 통곡으로 점철된 가슴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데 한농대 분할 시도는 전북에 오기로 한 토지공사를 경남 진주로 빼앗아간 ‘LH사건의 판박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자신은 전북 정치권과 전국의 깨어있는 농민들과 연대해 한농대 분할시도를 반드시 분쇄해 멀티 캠퍼스 백지화 선언을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멀티 캠퍼스화 분할은 전북혁신도시를 만신창이로 만드는 것이고 노무현 대통령의 분권정신을 전면 부정하는 적폐적 발상인 만큼, 한농대 분할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농식품부와 한농대"에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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