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전북 익산시 김주일 안전행정국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1국(안전환경국) 1과(도시전략사업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단행될 상반기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방향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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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1국 1과를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2019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정기인사에 적용될 이번 조직개편은 익산의 미래발전에 대한 방향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안전과 및 환경 부서를 포함한 '안전환경국'이 신설된다.
또 향후 남‧북 경협 준비와 대륙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등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행정과에 철도관련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등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산업국이 '경제관광국'으로 변경된다.
또한 일자리 창출 총괄 기능강화를 위해 민생경제과를 '일자리정책과'로 개편해 국 주무부서로 조정되며 문화관광과는 '문화관광산업과'로 변경해 관광마케팅과 관광개발을 전면에 부각시킨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역세권 활성화 및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자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도시전략사업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성장가능성 높은 사업 발굴과 국가정책 방향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정책‧전략적 기능강화를 위해 '정책개발담당관'도 신설키로 했다.
이 밖에, 복지수요에 대응 및 시민의 편익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환경국을 '복지국'으로 개편해 ▲ 복지분야 전담능력 강화 ▲ 기능별 업무 재배치로 시민중심 복지정책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기능이 감소된 '전국체전담당관' 및 '경영개발과'는 각각 폐지해 계 단위로 축소하는 동시에 인력을 재배치해 무분별한 기구 증설과 인력증원을 지양하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도모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7기 조직개편은 익산시 미래발전 및 성장 동력을 본격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비해 시민의 편익증진과 침체된 익산이 '경쟁력 있는 도시‧활력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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