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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로 나무 훔쳐 판 유통업자 구속
1억5천만원 상당 팽나무 15그루 캐내 팔아치운 혐의
기사입력: 2019/01/28 [09:4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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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농장에 식재된 조경수를 마치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포크레인을 동원해 캐낸 유통업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김 모씨(56)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19일부터 21일까지 김제시 용지면 한 조경수 농장에 식재된 15천만원 상당의 팽나무 15그루를 임의로 굴취해 팔아치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조사결과 훔친 팽나무를 전주지역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1,500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공사 업체와 팽나무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는데 구매에 실패해 다급한 마음으로 평소 알고 있었던 농장에 식재된 나무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씨는 굴착기와 트럭을 이용해 무려 3일 동안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탐문과 동시에 인근 주변 지역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을 정밀 분석해 지난 22일 완주군 한 공사현장에서 김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 받는 수훈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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