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가 사회적경제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리더과정' 수강생을 오는 18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모집한다.            (전주대 전경 및 이호인 총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석진 기자

전주대가 사회적경제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리더과정수강생"을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모집한다.

특히 전주대 리더과정은 신규 확산유형으로 1학기부터 이화여대와 함께 학부 과정을 개설해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미래 사회적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될 '리더과정'은 1년 3학기제‧전체 9학점 이수과정으로 구성해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인턴십 및 프로젝트 등의 실전형 현장교육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전북지역 대학생 및 사회적 경제조직 종사자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주대 자유관에서 진행된다.

수강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 대외협력홍보실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1학기에는 사회적경제 전문가가 강사로 출강해 "사회적경제 이론과 실제"를 교육하고 여름학기에는 전북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및 지역혁신 활동현장에서 "실습과 인턴십"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2학기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통한 소셜벤처 현장실험"등으로 지역 문제 해결력을 갖춘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키워낸다.

전주대학교 이호인 총장은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고 분화될수록 지역에 산재된 문제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주대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회적경제 리더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전북지역 대학생과 사회적 경제조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전주대는 전북도와 도내지역에서 터를 잡고 있는 도시재생 및 공유경제를 비롯 자활‧공정무역 분야 혁신기관과 '리더과정 교육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