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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서정원 서장… 해상 현황 점검
취임과 동시에 해역 특성 파악 및 소통행보 '눈길'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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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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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26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서정원(총경‧왼쪽) 서장이 13일 소형 경비정에 승선해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를 구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신성철 기자

 

▲  서정원 군산해양경찰서장이 13일 연도와 개야도 출장소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해양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주민들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26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서정원(총경) 서장이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하는 광폭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서정원 서장은 지난달 4일 취임과 동시에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취약지역과 취약시간대를 설정, 효율적인 경력배치를 밑그림으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및 도서지역과 취약 항포구를 수시로 방문하는 해상치안 현황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어민들의 두 손을 맞잡고 노고를 격려하는 등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각 파출소와 출장소 및 여객선 터미널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자들을 위로하는 등 항포구별 어선과 낚시어선의 안전관리 실태를 비롯 인명구조 장비 운용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군산 항공대와 군산 VTS로 발걸음을 옮겨 해양사고 예방은 물론 구조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해 소중한 목숨을 살릴 수 있도록 경찰서 상황센터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당부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또한 13일 해양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옥도면 개야도와 연도를 잇따라 방문해 도서지역 항포구를 비롯 연안 해역 특성을 파악하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일정을 소화하며 파출소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연안구조정 및 인명구조장비 운용태세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한 즉응태세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서정원 서장은 이날 소형 경비정으로 해경 전용부두를 출발해 인근 김 양식장 분포해역을 중심으로 이동하며 어민들의 조업 실태 및 주요 선박 통항로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도와 개야도 출장소로 이동한 서정원 서장은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주민들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간담회를 갖고 여과 없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내 소화장비 등 각종 안전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서지역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해경 직원들은 이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인권보호는 물론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덧붙였다.

 

끝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어민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조업규칙을 반드시 준수해야한다"며 "올 한해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경 역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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