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이 고령화 사회의 노후준비서비스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급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 (노인 일자리 추천시스템 체계도) /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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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고령화 사회의 노후준비서비스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급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추천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될 이 서비스의 일부 일자리는 60세 이상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 109개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제공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와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로 구분된다.
먼저 '기업에서 일하는 일자리'는 3개월의 시니어인턴십 기간을 거쳐 계속 고용이 가능한 일자리와 고령자 위주로 고용하는 친화기업 일자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경력과 경험을 활용한 일자리'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및 실버카페를 비롯 소규모 매장과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장에 참여하는 시장형사업단 일자리 도 있다.
'사회활동 지원' 사업의 경우 공공시설 봉사와 다문화가정 방문지원 등을 담당하는 공익활동과 상담안내 등 재능 나눔 활동이 특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제공한 노인 일자리 DB를 기반으로 국민연금공단이 일자리를 안내하고 연락처 등을 전송하면 모집기관에서 신청자에게 연락해 서비스 참여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국민연금공단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5060세대 일자리 추천서비스로 발전시켜 은퇴 및 노후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2008년 공공부문 최초로 노후준비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5년 제정된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라 ▲ 재무 ▲ 건강 ▲ 여가 ▲ 대인관계 등 노후준비에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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